ELT 상품, 주가연계신탁 이란? │ 금융용어 정리 포함

ELT 상품, 주가연계신탁 이란 주가연계증권(ELS)을 편입하는 특정금전신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금융 상품 입니다. 중도 해지가 가능하지만 중도 해지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상품입니다.

ELT 상품
은행권-ELT-잔고-추이

 

ELT 상품, 주가연계신탁 이란?

 

ELT 상품의 정의

ELT(Equity Linked Trust)는 ELS(Equity Linked Securities)와 같은 상품으로 판매사가 증권사이면 ELS, 은행이면 ELT로 정의합니다. 이는 주가연계증권으로 종합 주가지수 또는 개별 종목의 주가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게 됩니다.

 

※ 금융 용어 정리

기초자산 (Underlying Asset):
기초자산은 금융 상품을 이루는 핵심적인 부분을 나타내며, 주가지수, 금, 은, 금리, 환율과 같은 상품들로 구성됩니다. 또한, 금융 상품의 가치와 수익성은 주로 기초자산의 가격 움직임에 영향을 받습니다.

배리어 (Barrier):
ELS나 DLS와 같은 금융 상품은 일반적으로 3년 동안의 만기를 가지고 있지만, 그 동안에는 6개월 또는 4개월 주기로 자동 해지될 수 있습니다. 자동 해지가 발생하는 조건을 배리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6개월마다 자동 상환되는 상품의 경우, 6개월 뒤에는 1차 상환배리어, 12개월 뒤에는 2차 상환배리어로 불릴 수 있습니다.

조기 상환 (Early Redemption):
금융 상품의 만기가 3년이라고 해도, 특정 구간별로 조건이 충족되면 상품은 조기 해지(자동 해지)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수익을 실현하고 원금과 이자를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3년 만기 상품에 6개월마다 조기 상환 배리어가 있는 경우, 총 5번의 조기 상환 기회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기 상환 (Maturity Redemption):
조기 상환 조건이 계속 충족되지 않는 경우, 금융 상품은 계약된 만기일에 상환됩니다. 이것을 만기 상환이라고 합니다.

선취수수료 (Upfront Fee):
ELS나 DLS와 같은 상품에 가입할 때, 투자 원금에서 선취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원금비보장형 상품은 1%의 선취수수료가 있습니다. 이 수수료를 지불한 후에도 조기 상환 또는 만기 상환 시에는 수수료가 차감되기 전의 원금과 이자를 받게 됩니다.

중도해지 (Early Termination), 중도해지 수수료 (Early Termination Fee):
상품에 가입한 후에 상황이 바뀌거나 예상치 못한 사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중도해지를 고려할 수 있으며, 이때 중도해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상품 발행 후 일정 기간 동안에는 손실 없이 중도해지할 수 있지만, 이후에는 원금의 일부를 차감한 형태로 중도해지 수수료가 적용됩니다. 중도해지 시점의 기초자산 가격에 따라 수익이 발생하거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ELT 상품의 수익률 계산

노낙인 ELS (Equity Linked Securities)
ㆍ기초 자산: 코스피200 (실제로는 여러 기초 자산 사용 가능)
ㆍ만기: 3년
ㆍ배리어 (Barrier): 6개월마다 확인되며, 90/90/85/80/75/60 순서로 설정됨
ㆍ연 수익률: 고정된 5%
이 ELS 상품은 코스피200 지수의 움직임에 연동되어 있습니다. 가입 시 코스피200 지수가 100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매 6개월마다 코스피200 지수를 확인하며, 90 이상을 유지하면 그 때의 수익률인 2.5%가 지급됩니다. 연 수익률은 항상 5%로 고정되어 있으므로 지수가 상승해도 수익률은 변하지 않습니다. 1차 배리어에 해당하는 10% 이하로 지수가 떨어지면 해당 6개월 동안은 연장되며, 다시 90% 이상을 유지하면 5%의 수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익은 누적됩니다.

노낙인 상품은 조기 상환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만기까지 연장된 경우, 만기 시 코스피200 지수가 가입 시 대비 40% 이상 하락하지 않았다면 15%의 수익을 얻게 됩니다. 하락한 경우에는 그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손실금액은 하락한 비율에 따라 결정됩니다.

낙인 50 ELS
ㆍ기초 자산: 코스피200
ㆍ만기: 3년
ㆍ배리어: 6개월마다 확인되며, 90/90/85/80/75/70 순서로 설정됨
ㆍ연 수익률: 고정된 5%
낙인 50: 중간에 50% 이하로 하락한 경우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
낙인 50 ELS는 노낙인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중간에 50% 이하로 지수가 하락한 경우가 중요한 차이점입니다. 3년 동안 한 번도 5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만기 시에는 항상 15%의 수익을 얻습니다. 그러나 가입 동안 한 번이라도 50% 이하로 하락하면 만기 시 코스피200 지수가 70% 이상을 유지해야만 이익을 보게 되며, 그 미만이라면 손실을 감수해야 합니다.

이러한 상품은 기초 자산의 움직임과 조기 상환 조건에 주목하여 투자해야 하며, 투자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해당 조건을 따라 결정됩니다.

 

ELT 상품 수익률 결정 요소 및 위험 요소

수익률 결정 요소:
ELS와 DLS의 수익률은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 중에서도 다음과 같은 주요 요소가 큰 역할을 합니다.

금리: 금리 수준이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높을수록 제시되는 수익률도 높습니다.
기초 자산의 변동성: ELS와 DLS의 기초 자산 (예: 주가지수)은 가격 변동이 큰지 여부가 수익률에 영향을 미칩니다.
현재 기초 자산의 가격 수준: 기초 자산의 현재 가격도 수익률에 영향을 미칩니다. 높은 가격 수준에서 시작할 경우 미래의 수익률은 낮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요 위험 요소:
ELS와 DLS를 투자할 때 고려해야 할 주요 위험 요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초 자산 하락 위험: 이 상품들의 수익은 기초 자산의 가격 움직임에 의해 결정됩니다. 만약 기초 자산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한다면, 투자자는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신용 위험: ELS와 DLS의 성과는 발행사 (증권사 또는 은행)의 신용도에 의존합니다. 만약 발행사가 파산하면 투자자는 투자 금액을 회수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신용도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조기 상환 위험: 이러한 상품들은 조기 상환 조건에 따라 상품이 조기로 종료될 수 있습니다. 이때 투자자는 원하는 만큼의 수익을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환율 변동 위험(DLS의 경우): DLS는 두 가지 통화 간의 환율 움직임에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통화 변동 위험도 고려해야 합니다.

결론, ELT는 일반적으로 개인이 잘 알기 어려운 상품이지만 은행들은 매년 ELT 총량을 꽉 채울 정도로 VIP를 대상으로 해당 상품을 활발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ELT에 대해 잘 공부하셔서 현명한 투자를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LS 투자 상품에 대한 이해, 투자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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