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l 주식투자에서 살아남는 방법, 워렌버핏처럼 투자하라 (3)

주식투자에서 살아남는 방법, 지난 워렌버핏처럼 투자하라 (2)편에 이어 제 (3)편 주식투자에서 살아남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2)편을 잘 정독하시고 (3)편으로 넘어오시기 바라겠습니다.

 

주식투자

 

주식투자에서 살아남는 방법

거인의 어깨위에 올라타기

주식투자는 내가 할 수 없는 사업분야에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경영인을 채용하여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랑 같은 의미이다. 반도체 회사의 오너였다가, 자동차 회사의 오너였다가, 증권회사의 오너가 될 수도 있다. 현실에서는 불가는 하지만 주식시장에서는 가능한 일이다. 그게 자본이고, 증시 운영의 근간이다.

그렇다면 내가 어떤 사업체의 어깨에 올라 탈 것인가? 모두가 노리고 있는 주식이라면 그만큼 비싼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1년뒤, 5년뒤, 10년뒤에도 시장에서 살아남거나 텐배거의 성장을 이루어낼 기업을 찾는 것은 개인의 몫이다. 이렇듯 거인의 어깨위에 올라탄자만이 주식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

 

반드시 피해야 할 기업

거인의 어깨위에 올라타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망하는 기업을 피해하는 것이다. 지금 영업이익이 발생하고 있다고 해서 좋은 기업이라고 할 수 없다. 예를들어 친환경 차량이 개발되고 있다면 지금의 내연기관 업체들은 열에 아홉이 문을 닫게 될 것이다. 모두가 변해야 한다는 걸 알지만 사람도 그렇듯 기업은쉽게 변하지 못한다. 열에 하나를 생각하고 투자를 하는 것은 매우 잘 못된 방법이다.

신용이 없는 기업 오너는 처음부터 쳐다보지도 말아야 한다. 기업 오너가 신용이 없다면 직원들도 로열티를 가지고 일하지 않는다. 기업간의 관계도 끊어지고 서서히 도태할 수 밖에 없는 조건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일류 투자자의 기질

워렌버핏은 다른 투자자들이 위기를 말할 때 과감하게 전진했고, 다른 투자자들이 호황을 이야기할 때 신중한 모습을 보여왔다. 쉬운 말이다. 하지만 대세에 따르지 않고 혼자 다른 길은 간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이것이야 말로 일류 투자자의 기질이라고 할 수 있다.

워렌버핏은 크게 2번의 과열기에서 일류 투자자의 기질을 보여줬다. 첫 번째는 1960년 후반 강세장, 두 번째는 1990년도 후반의 강세장이었다. 주식 계좌가 없는 사람들도 달려들었던 시기에 반대로 행동했고, 이후 벌어진 버블 붕괴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합리적인 투자 대상의 결정

워렌버핏의 투자 원칙 가운데 빠뜨릴 수 없는 것이 자신이 잘 아는 종목에만 투자한다는 것이다. 워렌버핏은 본인이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투자를 결정하지 않는다. 이게 꼭 합리적이라고 할 수 는 없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모호하거나 막연한 생각으로 투자를 단행하지 않는다는 부분에서 매우 중요한 철학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투자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아이디어를 설명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것은 정상적인 사업으로 진행되기 어려울 것이다. 투자에서 막연함을 가지고 투자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가격 결정

워렌버핏은 가치가 아닌 가격에서 투자 판단의 실마리를 찾는다. 거래로 얻을 수 있는 가치의 규모를 자신이 지불하는 금액으로 가늠하는 것이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는 1965년에 주당 19달러에서 2006년 9만 5천 달러까지 상승했다. 버크셔 해서웨이 처럼 기업의 내재 가치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의 주가는 계속 상승할 수 밖에 없다.

 

맺으며

워렌버핏의 투자철학을 공부할 때마다 벤자민 그레이엄 같은 투자자와는 다른 동네 아저씨의 개똥철학을 보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회계, 미시경제, 거시경제와 같은 학구적인 투자가 아닌 현실 투자자로써 본인이 아는 종목에 대해서만 투자하고, 군중심리와 철저하게 분리하여 본인의 길을 걷는다.

오늘 우리의 투자는 군중심리에 이끌리어 불나방 같은 투자를 하고있지는 않은지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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